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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이 작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의 공급가격을 인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생물배양장에서 단일균 2종(광합성균, 고초균)을 리터당 500원에서 300원으로 인하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광합성균은 수확량 증대, 가스장해와 염류집적을 해소해주며 고초균은 유기물 분해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면서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움을 준다.
EM과 불가사리는 기존가격으로 리터당 각각 150원과 500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통한 지력 상승, 작물의 생육 촉진 등에 도움이 되며 축사 내 악취 절감과 퇴비 부숙에도 효과적이다.
농기센터 미생물배양장은 올해 모두 4종의 유용미생물 530톤을 연중 생산해 각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매주 화,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공급하고 있다.
신청방법으로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유용미생물 배양장(560-8818)으로 연락하면된다. 공급일에 맞춰 입금증과 미생물통 소지후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면 된다.
순범준 기자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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