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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촌에 활력을’ 팝업스토어 문 열어

기사승인 2021.06.10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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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성매매집결지에서 서노송예술촌으로 탈바꿈한 선미촌에서 버스킹 공연과 퍼즐게임을 즐기거나 스테이크와 빵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팝업스토어(임시 상점)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는 10일 선미촌 시티가든 기억공간에서 김원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팝업스토어 오픈식을 개최하고, 서노송예술촌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조성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문을 연 선미촌 팝업스토어는 △전북여성예술인연대의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예술전시’ △문화밀당의 ‘지역문화 콘텐츠 판매와 3D 퍼즐체험’ △어쩌다 청년의 ‘청년공방 운영과 원데이클래스(드로잉, 원예)’ △새털구름 공작소의 ‘한지 및 냅킨 공예체험·전시·판매’ △온 투게더의 ‘동남아 결혼이민자 공유 홈베이킹 카페, 핫센스테이크와 쌀국수 판매’ △노마드의 ‘업사이클링 퍼니처 전시 및 판매’ △아중리 맘 공동체의 ‘브런치카페 및 쿠킹클래스’ 등 총 7개다.

선미촌 내 빈 업소에 자리를 잡은 이들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각 업소를 둘러본 뒤 도장을 찍어 굿즈를 받는 여행길 스탬프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사업에 따라 야간과 주말에도 문을 연다.

이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7개 단체는 ‘지역사회가 더 평등하고 더 나은 사회’가 되길 희망하는 공동약속문을 통해 동등한 참여·차별의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평등·인권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미촌 공간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여성 인권침해 공간이었던 성매매집결지가 시민 주도의 선미촌 리빙랩 사업을 통해 친시민적 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미촌 리빙랩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선미촌 리빙랩 등 다양한 혁신사업을 통해 전주의 변화를 이끌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이혜숙 기자 jb@jbkns.com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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